김희곤
자원봉사자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김포시자원봉사자대회가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환균)가 주관해 유영록 김포시장 내외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김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서로가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이를 축하차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우리 김포시의 버팀목이자 자랑”이라며 “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 해 동안의 김포시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각급 기관단체장의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기업체, 수요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자원봉사 활동 누적시간이 5백 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이중 대한전국주부교실김포지회 홍락희 회장은 총 11,287시간을 봉사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은자봉이 인증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마술협회 마술공연팀, 락의 모듬북난타 연주, 김포 출신으로 사랑의 밥차를 통해 사랑을 듬뿍 받는 가수 강준, 최다예 씨가 흥겨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인구 34만 김포시에는 총 6만4천여 명이 1365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나눔과 배려,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