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주민자치센터의 대표 동아리인 길상아버지합창단은 “아버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 길상농협 신사옥에서 지역학생과 함께하는 『제2회 길상아버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군의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상아버지합창단의 가곡메들리와 크리스마스 캐롤, 선구자 등을 열창했고 찬조 출연한 선두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선영의 독창, 황원태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진행됐다. 또한 강남중학교 솔숲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지역학생들과 아버지합창단이 함께 합창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길수 길상아버지합창단 단장은 앞으로도 아버지합창단의 정기공연과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길상아버지합창단은 2013년 2월 창단한 남성합창단으로 정재환 지휘자를 비롯하여 30여명의 합창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 모여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