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사임당은 조선 전기의 서화가(1504~1551)다.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로, 자수와 서화에 능하였으며, 현모양처의 귀감으로 숭앙받았다. 이영애가 그런 사임당 역을 맡았다. 제작사측은 “‘사임당’ 속 신사임당은 기획 단계부터 이영애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이영애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영애의 브라운관 복귀 소식에 한국 은 물론 일본과 중국 연예계도 술렁이고 있다. 이영애가 그만큼 한류스타의 대명사격이기 때문이다.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에 출연하면 지난 2004년 드라마 ‘대장금’ 이후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영애도 사임당 역에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영애는 강릉으로 직접 내려가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영애는 30일 오전 강릉 씨마크호텔 별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릉은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곳이다. 사임당과 이이가 태어난 집이 오죽헌이다.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이영애는 드라마 촬영전 그곳을 둘러본 후 이날 오후 2시 다시 그곳에서 현장 촬영을 한다.사임당’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 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는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