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영화 '남과 여'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연우의 노래 '그립다'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전도연과 공유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난 상민(전도연 분)과 기홍(공유 분)은 처음 만난다. 뜨겁게 끌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된다. 이후 일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애틋한 사랑을 키워간다. 특히 상민의 "여기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더 힘들어지기 전에"라는 말과 기홍의 "우린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는 물음은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도연과 공유는 영화 '남과 여'에서 첫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공유는 2013년 개봉한 영화 '용의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다. 이는 오는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