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12시, 국내에서 100만 37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그는 동료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버림받는다. 이후, 그는 힘겹게 살아남아 피츠제럴드를 향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안겨줬다. 이어 오는 2월 28일(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총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미국의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를 찍은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앞서 영화 '버드맨'도 만들었다. '버드맨'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약 20만 관객에 그쳤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호평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행보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