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검사외전'은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100만429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검사외전'이 지난 3일에 개봉했으니 이틀 만에 이뤄낸 성과다.
황정민과 강동원이 가장 큰 흥행 이유로 꼽힌다. 황정민은 지난해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천만 영화의 주역으로 떠올랐으며 '히말라야'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에게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민)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강동원 역시 지난해 '검은 사제들'의 흥행으로 그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그 행보가 '검사외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황정민과 강동원이 처음 만났다는 점도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이들은 '검사외전'에서 누명을 쓰고 15년 형을 선고받은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으로 만난다. 검사가 사기꾼을 통해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한 방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 '검사외전'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