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고양시(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취약계층 대상자 중 특히 노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일(화) 관내 노인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 및 경로당 대표 등이 참여한 노인건강생활실천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경로당 기반으로 실시된 건강생활실천사업 보고 및 관내 경로당 이용자 대상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올 한 해 노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로 진행됐다.
덕양구보건소는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약해진 관절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 운동이 어렵다는 경로당 대표들의 의견에 따라 경로당 기반 치매 예방교육, 관절염 예방 및 관리 교육 등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내달 5일 기초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8개소 경로당에서 개인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경로당을 기반으로 실시하는 이번 노인건강생활실천 사업이 좋은 모델이 되어 주변 경로당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