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2동은 지난 29일, 원흥용인대 태권도장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흥용인대 태권도장은 2022년 개원 이후 3년간 꾸준히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서 라면 239개를 기부했으며, 태권도장과 수련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련생들이 각자 집에서 먹을 라면을 하나둘씩 모아서 기부에 동참했으며 여러 종류와 모양의 라면들이 모여 하나의 큰 기부로 이어졌다.
수련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 기부한 라면은 삼송2동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흥용인대 태권도장 관장은 “태권도는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인성을 기르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운동이다. 우리 수련생들이 매년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태권도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