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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비부부 위한 무료 야외 결혼식 지원 - 서울시 거주‧생활권자 예비부부 신청 가능, 비품비 최대 100만 원 지원 - 3월~6월·8월~11월 매주 토요일 대관 가능,‘서울마이웨딩’에서 예약‧상담
  • 기사등록 2025-03-28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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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강남구와 강서구에 위치한 두 개의 야외 공원을 결혼식 예식장으로 무료 대관해주기로 하여,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욱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마루공원(강남구)과 서울물재생공원(강서구)의 야외공원을 결혼식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원은 넓은 공간과 탁 트인 녹지 조망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예식 참석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공단은 이러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결혼식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대관은 3월부터 6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가능하며, 대관료는 전액 무료다. 더불어, 결혼식에 필요한 비품인 의자와 테이블 등의 운영비도 최대 100만 원까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식장을 마련하는 데 드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으로, 결혼식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경제적 여유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이 지원은 공공예식 특성상 발생하는 예식장 꾸미기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 결혼식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주자와 생활권자, 그리고 예비부부의 부모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료와 비품비 지원은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서울시에 거주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마이웨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예약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권완택 이사장은 “결혼 비용이 부담이 되어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부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 예식 공간을 마련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공원, 체험관, 체육시설 등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공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제시한 이 특별한 기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예비부부들이 꿈꾸던 특별한 결혼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결혼식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더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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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8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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