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과 그 분관들이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은 4월 12일 지하 1층 강당에서 신유미 작가의 ‘힐링 북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주간의 막을 연다. 이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 13일에는 인천 출신의 그림책 작가 최영아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최영아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어린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은 담당 사서와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챌린지’도 함께 운영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북돋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라호수도서관은 4월 12일 ‘예술가의 삶으로 만나는 영화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 행사에서는 예술과 영화의 관계를 탐구하고, 예술의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 100명에게 ‘독서씨앗 키우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키트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4월 16일,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연계도서인 ‘도서관 고양이’를 집필한 최지혜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마전도서관은 4월 12일, 어린이천문대와 협력하여 ‘별빛 속으로 태양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4월 13일, ‘강의 끝나고 바로 써먹는 글쓰기’ 특강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유익한 글쓰기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수미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자유롭게 독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행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모집 일정은 미추홀도서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들은 이번 주간을 통해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큰 가치를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