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금) 재가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치매환자 및 돌봄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 안내 및 치매등록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가요양기관은 방문 요양, 방문 간호, 방문 목욕 등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치매환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를 각 가정으로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재가요양기관 즉, 요양보호사들을 통한 치매환자 발굴 및 등록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의료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지원 사업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인식표 발급, ▲배회감지기 보급, ▲지문사전등록제, ▲단기 쉼터 운영, ▲사례관리, ▲가족 교육 등이다.
재가요양기관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 비용 부담이 큰 현 시점에서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요양기관과의 협력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 4월 25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