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많은 공예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3곳의 공예단지가 조성되어 운영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2000년도 이전에는 전통공예인들의 활동이 활발했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는 현대와 산업공예인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이후로는 생활(취미)공예인들의 수가 급증하였다.

고양시정연구원은 2019년 고양시 공예산업 실태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고양시 공예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고양시 공예산업 육성·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시했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12월 ‘공예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하였다. 공예산업의 파급효과가 청년창업지원, 일자리창출, 공예문화 대중화 등 산업과 문화적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특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적 계획을 제안하였다.

고양시도 전통에서 현대, 산업 및 생활의 공예범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문화와 산업이 공예가치사슬의 혁신을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고양시 공예산업 실태조사는 전통, 현대, 산업 및 생활공예의 범주로 구분하였고, 소재, 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공예가치사슬을 통한 공예산업 경쟁력의 조사에 중점 하였다.

고양시 거주 공예인 23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통공예는 남성이 생활공예는 여성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체 형태는 대부분 개인사업체(77.2%)로 시작 시점은 60.3%가 2010년 이후이며, 사업체 운영은 공방(78%)형태로, 사업체 구조는 단독기업형태(91.8%)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대표자 경영형태는 창업자(90.1%)가 대부분으로 이들 중 4대 보험가입자는 20.7%였으며, 49.6%는 전혀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양시 공예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접근성 강화, ▲지역명소화, ▲우수자원 발굴 및 강화, ▲지역산업화, ▲정보교류 및 교육훈련 부문의 정책을 제시하였다.

※상기 보고서는 고양시정연구원 홈페이지(www.gy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