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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학생 맞춤형 지원 총력 - 기간제 교사 지원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까지 현장 중심 대책 마련 - 학생·학부모 소통 강화…찾아가는 설명회로 공감대 넓혀
  • 기사등록 2025-03-27 1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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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원 확보부터 교육공간 마련까지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새 학기 준비기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현황을 점검하고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요구하는 과목 다양화에 따라 전문 교원의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정원 외 기간제교사 추가 채용 △교과전담순회교사 배치 △선택과목 개설에 필요한 강사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실무사 인건비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꿈이음대학’, ‘인천온라인학교’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꿈두레 공동교육과정은 총 273강좌에 3,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인천온라인학교 역시 116강좌에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진로교육도 대폭 강화됐다. 학교별 진로교육 중심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진로 멘토단 운영과 함께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미리 보기’, 학부모 대상 특강, 온라인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 설계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시행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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