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지원팀의 협조를 얻어 축산(양돈)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관리 및 축분처리 요령 등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축산업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7월 18일 한돈협회 강화지부(강화읍 남산리 하나로마트 앞 소재) 에서 실시한 교육에는 양돈농가 축사주 30여명, 양돈협회 관계등이 참석하여 축사시설 악취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로 타지역의 다양한 축사관리 사례와 악취관리 요령,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16~17일 양일간 다수 민원 발생 축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하여 축사 및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축사주에게 기술진단 및 개선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관리요령을 전수 하는 등 현장 실사를 통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했다.
강화군 한돈협회지부장 심공섭씨는 축사주변 주민들의 악취민원으로 주민과 마찰, 갈등으로 축산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협회 회원들의 하소연을 수없이 들으며 악취관리방안과 저감대책에 고민하던 중 강화군에서 이런 교육을 실시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