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교동면에서는 7월 19일 오전 화개산 정상에서 기우제 행사를 가졌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하게 되자 교동면 이장단 중심으로 교동면 기관단체장, 군 의원,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화개산에 올라 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하는 기우제를 엄숙히 올렸다.
이날 기우제 행사를 주관한 최용해 이장단장은 교동면 전 주민들이 합심하여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냄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비가 내려 애타는 농심의 마음을 해갈시켜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고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한해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