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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가로수 낙엽으로 퇴비 만든다 - 폐기물처리비 절감, 양질의 퇴비 생산 1석2조
  • 기사등록 2014-10-29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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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낙엽이 많이 발생되는 10월 말부터 다음해 1월까지 가로수 낙엽 집중수거에 나섰다. 수거한 낙엽은 농가에 무상으로 보내 친환경농업에 쓰일 우량 퇴비로 변신한다.




  낙엽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게 하지만, 부서진 낙엽에서 먼지가 날리고 배수로를 막는 등의 이유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또 소각하거나 매립하기도 부담스럽고 폐기물처리비도 만만치 않게 든다.




구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낙엽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선별해 수거한 다음 관내 농가로 보낸다. 농가에서는 낙엽을 발효시켜 퇴비로 만들고 과수농가나 축산농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한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거나 과수농가에서 수목 덮개로 사용하면 토양이 비옥해지고, 병·충해 예방효과도 뛰어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환경녹지과 민병태 청소행정팀장은 “낙엽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여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양질의 퇴비 생산으로 농가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낙엽을 희망하는 농가는 일산동구 환경녹지과(☏031-8075-6245)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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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9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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