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이 100만 대도시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다.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고양시(시장 최성)가 후원하고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단장 김성관)이 주최하여 합창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송재용의 지휘와 오영아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 팝송, 합창곡뿐만 아니라 가곡에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로 구성했다.
또한 게스트로 the passion이 참여하여 관객에게 익숙한 뮤지컬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신청은 이메일(dreamhi1023@hanmail.net)을 통한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010-3646-337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꿈을 안고 높이 도약하는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의 빛나는 무대를 함께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은 2011년 고양시를 주요 배경으로 제작돼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드림하이’의 고양시 브랜드 정착과 신한류 중심지로서 고양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순수 시민 문화 홍보대사다.
‘드림하이’의 브랜드를 이어가 고양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장애나 성별, 소득·지위와 상관없이 합창을 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낮은 문턱의 시민합창단을 추구하며 창단된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합창제’와 ‘제25회 행주문화제 개막식’ 참여는 물론 KBS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남자의 자격, 더 하모니’의 최종예선에까지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