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는 프랑스 사회적기업 ‘그룹 SOS’의 프랑수와 꼬메 국제개발부 부회장을 초청하여, 고양시 사회적경제인 50여명과 함께 ‘고양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11월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장의 금년 11월 유럽방문 중 ‘그룹 SOS’와 논의 되었던, 고양시 사회적경제와의 협력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간담회 전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랑스 최대의 사회적기업인 그룹 SOS를 방문하였을 때,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희망과 대안이라는 확신을 가졌으며, 그룹 SOS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찾기 위해 프랑수와 꼬메 부회장이 방문해 주신 거 같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그룹 SOS와 고양시 사회적경제의 세계화에 대해 같이 모색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룹 SOS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고, 진흥원 김인환 원장의 사회로 사회적경제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협동조합의 국제적 연대’, ‘사회적기업 운영시 애로사항’, ‘고양시와의 연계방안’ 등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찾기 위한 고양시 사회적경제인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프랑수와 꼬메 부회장은 각각의 질문에 빠짐없이 열정적인 답변으로 간담회 참석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받았다.
고양시장은 맺음말을 통해 “예상대로 진지한 토론이 되어서 좋았으며, 향후 그룹 SOS와 협의를 통해 사회적경제 협의체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협력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프랑스 사회적기업인 ‘그룹SOS’는 1984년 설립 약물중독자 지원조직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11,000명의 고용인원과 약8,000억원의 매출, 프랑스 19개 지역의 330개의 사회적기업 연합체를 구성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의 사회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