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가 경기도 지정 ‘고양 지역환경교육센터’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지난 10월 경기도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고양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성인,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교실과 계절별 특별프로그램,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등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있는 점이 경기도 지역환경교육센터 역할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경기도 고양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환경에 부합하는 환경교육 개발과 실시, 환경교육단체 및 인력 간 소통과 협력의 창구 등 지역환경교육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환경교육센터의 지원조직으로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사업 공모 시 우선 선정되는 기회를 얻는 등 환경교육에 필요한 예산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운용 고양시 녹지과장은 “고양생태교육센터가 고양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환경교육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양 시민에게 한층 향상된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라고 밝혔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25일 문을 연 고양생태공원에 있다.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하여 생태체험교실과 특별프로그램, 자율탐방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