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청(시장 최성)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고양시청은 △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가정의 날 운영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용의 적극 권장 △직장어린이집 운영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및 건강프로그램 운영 △출산·육아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여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란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은 12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안선희 여성가족과장은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좋은 일터는 화목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고양시청이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내 민간 기업까지 제도가 확대되어 고양시를 가족친화도시로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