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고양시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이 지난 17일 지역 성인장애인들과 관계자 대상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인가? 행복인가?’란 주제로 2014년 평생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성인장애인과 가족, 복지기관,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형태에 따른 행복감 관계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정책과제의 발전방향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신현기 교수가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누구의 행복을 추구한 결과인가?’란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신창훈 팀장이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형태와 행복감 관계 연구’ 결과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으로는 신현기 교수를 좌장으로 권순영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인석 고양시 평생교육과 팀장, 양희택 경기복지재단 정책지원팀 팀장, 정광화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회장, 송상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 이용자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전병학 관장은 “고양시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성인장애인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고양시에 산재되어 있는 평생교육정보를 한곳에 구축하는 정보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2015년에도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