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거버넌스형 나눔 운동으로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확산시키고 시민참여 채널을 구축해 민간의 역할과 의견수렴기회를 확대하여 시민주도의 복지나눔 1촌 맺기 범시민운동의 기틀을 마련코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지역 사회복지협의체 3층 큰교육장에서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해 복지기관 실무자들과 복지위원, 시민들 30여명이 모여 복지나눔 1촌 맺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선진적인 21C 타운홀미팅(21C 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운영하여 4개의 소주제별 테이블을 운영, 참여자들이 4개의 테이블을 돌아가며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4개의 소주제 △시민참여분야에서 1촌 맺기 사업을 시민과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홍보분야에서 시민친화적 홍보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민관파트너십으로 민관 상호협력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가? △사업제안으로 2015년 1촌 맺기 사업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참여적 의사결정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새롭고 다양한 소통과 토론을 경험하며 △1촌 맺기 개인 참여자에게 집 대문에 1촌 맺기 명패를 부착해 주어 자부심을 심어줌 △1년에 2회 정도 기부데이를 만들어 기부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함 △동별로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촘촘한 나눔 체계구축 등의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나온 시민들의 복지나눔 1촌 맺기 활성화를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은 민선 6기 동안 실제 사업을 통해 접목시키고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