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러브 핸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장애와 파킨슨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집안정리와 청소에도 어려움을 겪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두 팔을 걷어 부쳐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집 주변을 정리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경돈 성사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챙겨서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러브 핸드’사업은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