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대회로 개최되는 슬로푸드 전국대회에서 강화군의 대표 음식인 강화명품젓국갈비가 전골이 아닌 뚝배기 정식메뉴로 판매 되었다.

전골의 단점을 보완하고 먹기 좋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해 개발된 젓국갈비뚝배기는 새우백마리튀김과 순무김치, 매운고추피클과 조합되어 젓국갈비뚝배기정식으로 새롭게 모습을 선보여 참여한 많은 관광객들과 요리전문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래먹거리는 가장 지역적인 로컬푸드와 발효와 전통이 강조되는 슬로푸드에 가치 기준을 두게 되는 것을 볼 때 강화군의 음식이 전국슬로푸드대회에서 많은 관심을 3년째 갖고 있다는 것은 지역음식의 세계화로도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 평가를 받은 것이라 하겠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팀은 2010슬로푸드 대회 대상수상자인 김화선, 정영희팀으로 행사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회오프닝음식, 대상수상작 감사초대전 등 젓국갈비의 다양한 면모로 슬로푸드메인음식으로 선보였고, 내년에 있을 슬로푸드 아시아대회에 나가서도 뒤지지 않을 음식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14일 개막행사에는 강화군 군민들과 음식업지부, 식당관계자 등 150여명이 강화대표음식을 응원차 참여, 강화브랜드음식의 자존감에 힘을 실어주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새우젓을 활용한 젓국갈비뚝배기 뿐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음식업소 및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게 보급 할 계획이다.(문의 :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 032-930-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