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개성공단 가동중단으로 생산제품 납품에 차질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포시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스위치박스, 전선함 전문 업체인 ㈜진성테크와 플라스틱 생활용품 및 완구 전문 업체인 ㈜컴베이스가 있다.
지난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관련 박동균 부시장을 필두로 기업의 본사를 방문, 기업애로를 청취했다.
㈜진성테크(대표 노희인)의 경우 제품 특성상 인력이 필요한 공정이 있어 대체인력을 요청한 사항이었다.
단순 조립을 하는 공정이나 인력으로만 할 수 있는 작업으로 비용이 높지않은 대체인력 마련에 고심한 결과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지부장 이경규)의 지체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작업 공간은 지체장애인협회근처로 조사 및 현장확인을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부서, 기업, 지체장애인협회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발빠른 지원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게는 차질없는 제품생산이 될 수 있도록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지역 전기업체에서 무료로 전기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피해기업에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컴베이스(대표 박남서)는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이 있고 지역에는 창고와 사무실만 운영하고 있어 공장설립(이전) 대체지를 요청한 사항으로 지역내 아파트형공장(이젠)을 임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다른 대체부지도 확인중에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책 외에 지방세납기연장, 세무조사유예 등의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해당 기업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