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신도동 마을리더 워크숍 및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청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마을리더들의 역량강화 교육, ▲내년도 마을사업과 의제 발굴을 위한 분야별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역량강화 교육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도시재생 뉴딜’ 등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2018년도 마을의제 발굴과 계획수립을 위해 ▲평생교육, ▲문화예술, ▲환경체육, ▲복지봉사 등 조별 토론을 걸쳐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훈래 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행 가능한 마을사업을 위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오늘 나온 제언들을 잘 다듬고 반영해 내년에도 신도동 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