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이도성훈 교육감이 1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천 교육 비전 공유’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해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이번 특강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상호 이해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차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교육청을 찾아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만의 교육철학인 ‘읽걷쓰(읽기, 걷기, 쓰기)’를 비롯해 인천교육의 비전과 중점 과제를 공유하며, 교육과 행정이 함께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 공유와 협업을 통해 교육과 행정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축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2025년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인천의 지역성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들을 소개하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미래를 위한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