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가 민선7기 최우선 정책과제인 105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달 30일, 기업현장에서 제8차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에서는 매월 두 차례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10일에 개최한 고양시 기업인과의 간담회 후속조치로, 구제거리로 대표되는 식사동 소재 ‘기석무역’을 찾았다. 회의에는 이춘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실국장 및 구청장 등 25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하여, 식사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반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애로사항 등을 듣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구성자 대표가 직접 기석무역 공정시설을 소개하면서 일정이 시작되었다. 구제거리 현장소개와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 많은 차량 통행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도로확장과 인도 정비 ▲ 인근 하천 복개를 통한 공용주차장 조성 ▲ 도시계획도로 예정부지에 대한 임시적 활용 ▲ 지주형 간판 등 구제거리 홍보를 위한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 제1부시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고, 또한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기업운영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자생적으로 생성된 구제거리에 시민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나도록 도로정비 및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 우수중소기업 소개, 도로 청소 및 정비, 하천 활용방안 등 제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