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페이 홍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 고양페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홍보 후 직접 고양페이를 신청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페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는 1인당 월 40만 원, 연 400만 원 구매(충전)금액에 한해 인센티브로 6%를 추가 충전해주며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풍산동에도 ‘그루’라는 품앗이형태의 지역화폐가 있어 그동안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번 고양시의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상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