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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7기 1주년, ‘30년 후’까지 생각하는 고른 도시발전 추진 2 - 일산 100만 평,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 조성 - 창릉3기 신도시는 고양시의 기회!
  • 기사등록 2019-07-08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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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100만 평,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조성

고양시는 GTX-A노선이 개통되는 2023년까지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를 완공해, 일산신도시 면적의 20%가 넘는 100만 평 지역을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중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 약 80부지에 IT·방송영상·첨단의료 등 4차 첨단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현금·현물출자와 특별회계로 76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였고, 내년까지 마련재원을 포함한 총 1,250억을 투입하여 조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보상 착수 등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706,7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서울 여의도나 상암동에 버금가는 대형 방송·영산 제작단지, 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여 업무시설·상업시설·도시지원시설 등을 설립하고, 방송제작센터 등 신규기업을 유치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방송영상밸리와 연접한 CJ라이브시티(K-컬처밸리의 새 이름)에는 테마파크와 호텔 등이 건립되며, 2만석 규모의 K-POP 전용 아레나도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LH가 추진하는 청년스마트타운은 행복주택 1천 호를 줄이는 대신, 방송영상밸리 인접지에 1,500평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했고, 2020년 조속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미 5만 평 규모의 방송제작센터 건설이 확정되었으며, 유수의 방송사가 이전을 제안한 상태로 협의 중에 있다. EBS 등 주요 방송들이 입지한 상태에서 추가로 방송사 이전이 성사된다면, 우리나라 최대의 방송단지로 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중심 킨텍스는 2015년 기준으로 경제파급효과 3조원·취업 파급효과 23천명을 달성했고, 민선7기에 들어선 현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4,900억 원을 투자하여 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8, 킨텍스 일대 210만 평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었다. 이제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산업시설의 전략적 집적도 할 수 있게 되어, 방문객들이 비즈니스·레저·관광·숙박·쇼핑을 한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마이스 복합지구 육성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와 연계해 킨텍스역의 환승편의와 비즈니스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설립, 출입국 편의 향상을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및 경기 북부 유일의 시내면세점 유치 등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창릉3기 신도시는 고양시의 기회!

도시 생존의 기로에서, 고양시 역시 3기 신도시 조성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고양시는 많은 고심 끝에, 정부에 시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하여 또 다른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 판단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덕양구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원 약 813(246만평)면적으로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약 38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의 2.7배인, 41만평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하고, 입주 가능한 주택 수인 3.8만호 보다 2.6배나 많은 9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릉은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조성하여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설·운영하고, IT·미디어·마이스 특구로 조성될 일산의 고양테크노밸리와도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기회로 고양시 전체의 도시자족기능 향상과 도시의 고른 개발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외에도 민선7기 고양시는 총 26명의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업 현장방문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도시자족기능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다.

 


창릉신도시에 따라오는 자족용지·교통 등이 고양시가 갖고 있던 오랜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 전체의 가치와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우리의 고민은 어떻게 해야 발전에 따른 혜택을 고르게 분배하고, 어떻게 고양시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균형발전에 대한 또 다른 1년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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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8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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