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지난 22일 다문화교육 중심유치원인 송해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연계한 “2013년 벨트형 다문화사랑나눔교실(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지역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으로 종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삼색전과 우엉잡채였다.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요리과정에 참여해 엄마들에게는 가족의 행복한 밥상을 위한 손쉬운 요리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 도구사용법의 지식과 행동, 위생관념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의 한 여성은 “전과 잡채는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었던 요리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상국 미래지원센터장은 “다문화사랑나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공감대 형성 및 가족구성원 간 긴밀한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 다문화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