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유엔이 대북한제재결의안을 채택하여 중국도 동참하는 등 북한을 옥조이고 있음에 따라 이에 북한이 서울 및 워싱턴 불바다 등 강경발언과 동해상 미사일 발사 등 연일 한반도 위협수위를 높여가고 있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매우 예민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및 위협에 대비코자 마련된 자리로 기관별 안건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강화군통합방위협의회 유천호 의장은 북한이 세습체제 불안을 타개하고자 한반도를 위기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급변사태가 우리 지역에도 일어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민보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차원의 역할과 협조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비상사태 대비 대응방안 논의, 협의회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지역안보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의장으로서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