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7월 3일 강화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국가유공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국가유공자들의 안보의지를 다지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 또한 최근 심상치 않은 남북관계 및 동북아 정세 등을 고려하여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안보의 중요성을 바로 알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나라사랑운동본부 전임교수인 박창규 강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성공한 대한민국의 과정,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 올바른 대북관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하였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오늘 교육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실제는 안보에 취약한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오늘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이 길라잡이가 되어 군민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전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안보교육 이외에도 6월 호국보훈 유공자 14명에게 군수 표창을 실시하고, 과거의 향수를 회상할 수 있도록 색소폰 연주와 옛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