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간 중고 자동차매매업소 2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관계공무원 및 관련조합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된다. 건전한 중고자동차 상거래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중고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도·점검항목은 ▲상품용 차량 번호판 관리실태, ▲전시용 차량의 전시시설 전시 유무, ▲매도 또는 알선 시 매수인에게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서면 고지 이행 여부, ▲매매업소 종사원 관리실태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중고자동차매매 허위매물과 관련해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불법행위 적발 시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종사원증을 확인하고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 교통행정과(☎03180756342)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