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지난 12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 낙농가들이 젖소 개량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자리로 7개 부문에 41두의 젖소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1부(육성주니어), 2부(육성시니어), 7부(4세 경산우 이상) 부문에서 경연목장 이종률 씨, ▲3부(미경산 주니어), 4부(미경산 시니어) 부문에서 마동목장 김요한 씨, ▲5부(2세 경산우) 부문 신흥목장 신창환 씨, ▲6부(3세 경산우) 부문 이주목장 이인철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젖소 중 선발된 ▲주니어챔피언은 마동목장 김요한 씨가, ▲준주니어챔피언은 경연목장 이종률 씨가 수상했으며 대회 하이라이트인 ▲그랜드챔피언은 최다 수상자인 경연목장 이종률 씨가 영예를 안았다. ▲그랜드준챔피언은 신흥목장 신창환 씨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그동안 갈고 닦은 고양시 낙농가들의 과학적 젖소 개량 기술과 젖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제6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는 오는 2020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