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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고양시 도서관, 상반기 공모사업 10건 선정…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 다양 - 다수 공모사업 선정돼 프로그램 다채… 국비 9천5백만 원 확보로 예산 절감 -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등 운영… 인문 가치 일상에 공유 - 독립영화·마술쇼 등 문화예술공연 감상…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교실도 열려
  • 기사등록 2024-07-17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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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도서관센터는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등 총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9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체험, 탐방 등 결합해 인문 향유4개 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운영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지역의 인문자원 탐방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송, 행신, 아람누리, 덕이도서관이 선정돼 약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송도서관은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연 속 생물들과 우리가 사는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습지와 하천, 시장과 텃밭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생태학습과 토론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행신도서관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화 속 동아시아(알쓸신동)’는 생소한 동아시아 신화를 소개하며 고양시의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해 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823일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추후 샤머니즘 박물관 탐방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의 인문에 입문하다: 금서, 시대를 말하다는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이다. 국내외 금서를 살펴보며 지정된 배경, 문학과 사회의 관계,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삶 등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교수, 작가, 평론가, 독서토론 강사 등 여러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히 독서 모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628일부터 시작한 덕이도서관의 이과 남자의 과학 토크는 이독실 과학평론가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주제는 기묘한 세상-양자역학 이해하기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녹색 세계사 SF 소설과 영화에 나오는 과학 등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25일부터 5~8회차의 강의를 시작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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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7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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