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도서관·박물관 실내 피서지 추천…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 ‘다채’
실내에서 더위도 피하고, 배움도 얻을 수 있는 문화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원도서관과 마두도서관은 사서와 함께하는 놀이형 독서교실 ‘여름방학 도서관 어때?’를 진행한다. 신원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마두도서관은 8월 8일부터 총 4회,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면서 도서관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삼송도서관은 ‘야금야금 탐험대’를 운영해 ▲Open AI로 그림책 만들기(8월 7일) ▲독꾸, 독서일기장 꾸미기(8월 14일)를 진행한다. 높빛도서관은 ▲그림책으로 키우는 성인지 감수성(7월 29일) ▲어린이 궁궐 나들이(8월 5일~8일) ▲문해력 특강(초 3~4학년 8월 5일~6일, 초 5~6학년 8월 12~13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마두도서관은 지역 신문을 만들어 보는 ‘우리마을 어린이기자단(7월 27일~8월 8일)’을 운영한다. 대화도서관의 ‘뚝딱 메이킹 체험(7월 27일, 8월 3일)’은 아크릴아트 무드등, 가죽공예 키링, 캐릭터 양초 등 창작 활동 기반의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근처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확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화책 공작소(8월 6일~17일)’는 유아 대상으로 ▲신기한 요술부채 공작소 ▲석고손 공작소를,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동시 그림책 공작소를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8월 5일~16일)’를 열어 레고, 드론, 로봇을 주제로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연령별, 날짜별로 접수 가능하니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goyangc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