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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호주 명문대 연수 기회… 경기도 청년 340명 선발 - 4월 7일 오후 5시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기사등록 2025-03-18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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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청년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연수 대상국과 대학이 확대되면서 더욱 많은 청년들이 해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정으로 해외 연수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올해 모집 인원을 기존 270명에서 340명으로 늘리고, 연수 대학도 기존 9개교에서 12개교로 확대했다. 


미국 미시간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다. 연수 과정은 어학 수업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연수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선발 과정도 더욱 정교해졌다. 기존 서류 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에 더해 ‘합숙심화면접’이 추가됐다.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연수 전 준비 과정에서 합숙심화면접을 진행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또한 기존 공무원 인솔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가 인솔을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2023년 첫 도입 이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200명 모집에 5,557명이, 2024년에는 270명 모집에 7,971명이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5월 21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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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8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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