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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촌 자살예방에 팔 걷어
  • 기사등록 2013-05-09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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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군수 유천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한국자살예방협회와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58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협약식을 가졌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를 한 것이다. 충동적으로 음독자살을 시도하고자 할 경우 잠금장치 때문에 음독자살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함으로써 농민들의 충동적인 자살을 막도록 하는 것이다.


시범마을 공모를 통해 6개면 8개리 504가구가 신청했으며 시범마을 선정위원회에서 4개면 4개리 287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마을은 교동면 고구2, 길상면 장흥2, 양사면 덕하3, 하점면 신삼2리이다.


협약식에서는 선정마을 대표자들과 재단 및 협회, 인천시, 강화군의 실무자들이 모여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대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오늘 협약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풍토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화군보건소는 음독자살을 막기 위한 노력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서 그치지 않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및 강화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농약보관함설치 시범마을에 월1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농약안전 보관 및 주민 모니터링으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5월말부터 보급되며 선정마을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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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9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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