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보건소는 27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 고위험을 가지고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1기 헬스업(Health-up) 운동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제1기 헬스업(Health-up) 운동교실’은 지난 3월 12일에 개강해 6월 27일까지 주 2회 총 3개월 과정으로 운동처방사(최중근)의 지도 아래 전신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보급했다.
처음 개강식 때의 인원은 얼마 안됐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운동효과를 보게 된 회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교육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회원들로 가득 찼다.
무릎이나 허리 통증에 시달리던 회원들은 3개월 남짓 교육을 받은 후 ‘몰라보게 몸이 가뿐해 졌다’며 ‘수료 후에도 헬스업 교실 자조모임에 합류해 꾸준히 운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현재 건강증진센터에서 작년도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자조모임이 구성돼 지속적인 운동이 실시되고 있고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