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서 대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덕성여대 학생 18명은 6.28 ~ 7.3까지 일주일 동안 가마솥 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해당 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논김매기, 제초작업, 마늘캐기 등의 작업을 펼치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농촌일은 처음이라 힘들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리고자 참여하게 됐으며 짧은 기간이지만 어르신들이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규종 면장은 “날로 고령화되어가는 농촌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실질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향수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