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일 화도면 장화1리 마을회관에서 장화리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강화군 중 최초로 시행하는 장화1지구 지적재조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토지 수탈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많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훼손 및 지적도면 재작성으로 인한 정확도의 한계로 이웃 간 경계분쟁 야기 등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본 사업을 추진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순수한 우리 기술로 새로운 방법으로 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화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지적재조사 사업의 효과, 그리고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동의서 징구 등에 대한 안내를 설명함으로서 참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7월중에 사업 지구내 소유자 3분의2이상의 동의서를 징구하여 8월중에 인천광역시에 사업지구의 지정을 신청․승인을 받아 금년도 말까지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