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고, 토착비리, 관행적 비위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두 달 동안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군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출장에 의한 확인점검과 비노출 감찰을 병행해 실시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금품, 향응수수, 공금횡령 등 고질적 토착 비리와 ▲건설, 건축, 회계 등 생활 밀착형 민원 비리 ▲근무시간 중 음주, 골프 등 복무규정 위반 ▲보안업무 및 당직 등 근무기강 확립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처벌 및 실적위주의 감찰에서 탈피하여 예방적 감찰을 펼쳐 비리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