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163mm의 많은 비에 도로 침하 및 침수 피해 등이 있었으나 이에 즉각적인 조치를 완료하였다.

일산동구는 12일 20시 호우주의보가 발효 되자 재해 1단계 근무를 직원 1/2에게 발령하고 즉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13일 새벽 2시에 시간당 22㎜의 많은 비가 내리고 14일까지 간헐적 집중호우로 도로 침하 3건, 포트홀 5건, 빗물받이 막힘 7건 등이 발생하였다.

일산동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빠른 대처로 피해지역 도로 응급복구, 포트홀 보수, 빗물받이 준설작업 등을 실시하여 14일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구 관계자는 “기상청 기상정보에 의하면,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돌풍과 번개를 동반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