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는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7월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강화군청 전 직원이 매달 1회 야간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영치반은 관내 주요 도로변, 아파트, 연립주택단지, 공영주차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예고 없이 체납차량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며 상습ㆍ고질 체납차량은 강제로 견인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국 상습체량 단속 협약체결에 따라 시행하는 징수촉탁제와 관련 체납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타지의 등록차량도 함께 영치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여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공평징수로 인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하며 체납세를 자진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