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덕․노․체 4-H 이념 아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4-H회원, 4-H지도교사 및 지도자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야외교육은 미래 김포 농업의 주역인 4-H회원이 야외수련활동을 통해 회원들에게 협동심과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4-H회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김포지역의 발전을 이끌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금년 교육은 첫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야외수련활동 및 협동심 함양을 위한 공동체 활동, 봉화식, 4-H 선후배간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 장기자랑, 해변 정화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4-H 회원들과 선배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봉화식은 4-H 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실천 결의를 다짐하고 단결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창모 농업기술센터 인재개발과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지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올바른 심성을 기르고 김포 농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4-H회원을 대상으로 과제활동과 전통민속문화 계승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