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는 지난 7월 26일 응급의료 헬기(닥터헬기) 미 운항 지역인 서도면 말도리, 아차도리, 삼산면 미법도리를 방문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활용 할 수 있는 재난대비 응급 처치용 상비의약품 구급함을 배부하고 하절기 말라리아 환자발생 예방에 따른 연무소독기 정비 및 마을 방역사업도 실시했다.
말도리의 경우 정기여객선이 미 운항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의료시설 이용 시에는 매주 3회 운항하는 행정선을 이용하여야 하는 지역으로 경미한 사고 발생 시에도 많은 불편 있었으나 이번 구급함 배부로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급함에는 혈압계, 체온계, 당뇨측정기, 처치용 세트(붕대외 40종), 상비의약품(해열진통제외 4종)으로 구성 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강화군에서는 국방부등 중앙부처에 대하여 응급헬기(닥터 헬기)확대 운항 건의 및 무의촌 도서지역의 응급 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