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유천호 군수와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V난시청 해소 및 문화복지를 위한 유선방송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삼산면은 지상파 TV의 난시청 지역으로 그 동안 공시청 안테나를 설치했으나 자주 고장이 나는 등 주민들은 지상파 TV방송을 시청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위성방송 및 IPTV 등은 시청료가 비싸고 채널 조작이 어려워 노인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군은 군비 5억 원 등 7억 2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하여 광케이블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삼산면 약 1,000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었다.
유천호 군수는 조금이나마 주민들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지상파 TV를 시청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편하고 원하는 행정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