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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진농장에서 답을 찾는 강화 강소농! - -강화군 강소농 선진농장 현장연수-
  • 기사등록 2013-10-20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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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목마르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기 위해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배우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꿈꾸고 나만의 파랑새를 찾아 나선다. 농업에서도 강한 농업인을 꿈꾸며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강소농이 늘어나고 있다.


강화군에서는 이런 강소농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농장주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익히는 농장입소 현장연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천차만별인 농업현장에서 일률적인 견학이나 교육은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런 획일화된 교육에서 탈피하여 농가가 직접 선택한 농장에서 농장주와 같이 일하면서 기술도 습득하고 경영마인드를 배우고 익히는 강소농을 위한 맞춤 현장교육이다. 농가 스스로 교육받을 농장을 선택하고 일정을 잡아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여 교육완료 후 연수내용을 일지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농업인과 농장주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 배우는 사람은 꼭 필요한 내용을 현장에서 일대일로 배우고 익히니 만족도가 높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눈에 불을 켠다고 한다.


현장교육을 허락하는 농장주들은 공통점이 있다. 각자 분야에서는 최고인 그들은 자칫 경쟁자라고 여길 수 있는 농업인에게 농장을 개방하고 성심껏 가르쳐주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려워져가는 농업환경에서 경쟁보다는 상생의 길이 중요하다는 그들은 나만이 아닌 다 같이 잘 사는 농촌에 대해 얘기한다. 이런 농장주가 많다는 것은 한국 농업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올해 강화군 강소농의 농장입소 현장교육은 11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을 영농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연수교육 참여농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고 시행할 수 있는 자립역량이 강한 강소농 만이 지원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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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0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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