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내가면부녀회와 남·여지도자는 10월 23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지난 6월 오상리 일원 휴경지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정성을 들여 가꾼 결과로 서로들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고구마 캐기 작업에 전념하여 70여 박스(10㎏)를 수확했다.
구숙감 내가면 부녀회장은 “농사가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고생한 만큼 땅이 보답을 해주어 고맙고 그 결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땀 흘려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계속하여 발굴하겠다”고 전했다.